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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22

오스카 드 라 렌타 (Oscar de la Renta) - 우아하고 화려한 여성미 아티스트의 탄생, 오스카 드 라 렌타 오스카 드 라 렌타 (Oscar de la Renta)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디자이너로 어려서부터 예술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그런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스페인의 산 페르난도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진학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공부를 하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패션 일러스트를 그리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의 일러스트 실력을 눈여겨본 디자이너 발렌시아가가 오스카 드 라 렌타를 고용하여 고객들을 위한 카탈로그용 일러스트를 그리게 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발렌시아가와의 인연이 시작되어 오스카 드 라 렌타는 패션디자인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다. 이후 그는 1960년 파리로 건너가 랑방-카스티요(Lanvan-Castillo)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우연히 미국 출.. 2022. 5. 27.
소니아 리키엘 (Sonia Rykiel) - 니트의 여왕 논 패션(Non-Fashion)의 선구자 1930년, 프랑스 출생의 소니아 리키엘은 러시아인 어머니와 루마니아인 시계공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7세 때 파리의 한 직물 가게에서 윈도 머천다이징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았던 소니아 리키엘은 23세에 부티크를 운영하던 샘 리키엘(Sam Rykiel)과 결혼식을 올린다. 패션 디자이너로써의 경력은 소니아 리키엘이 32세에 첫딸을 임신 중일 때부터 시작되었다. 임산부였던 소니아 리키엘은 편안하면서 패셔너블한 옷을 찾다가 마땅한 게 없어 본인이 직접 입을 옷들을 디자인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는 게 '푸어 보이 스웨터(poor boy sweater)'이다. '푸어 보이 스웨터'는 몸에 타이트하게 핏 되도록 짜인 것이 특징이며 남편인.. 2022. 5. 26.
살바토레 페라가모 (Salvatore Ferragamo) - 우아한 이탈리아 구두 디자이너 열정 가득한 이탈리아 구두장인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구두, 가죽 소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의 설립자이다.1898년 이탈리아에서 출생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형제가 무려 13명이 되는 대식구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집안 형편은 좋지 않은 편이었다. 9살에 자신의 여동생을 위해 성찬식 때 신을 구두를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구두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11살 때부터 구두 수련 공으로서 경험을 쌓은 페라가모는 1914년 16살 때 미국 보스턴으로 건너가서 1919년에는 캘리포니아에 구두 제작 및 수리점을 열었다. 그러던 와중에 아메리칸 필름 컴퍼니에 카우보이 부츠 납품을 계기로 영화 소품으로 사용될 독특한 구두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일을 맡게 되었고 페라가모는 성공적인 구.. 2022. 5. 24.
발렌티노 가라바니 (Valentino Garavani) - 이탈리아 꾸뛰르의 자존심 화려하고 우아한 이탈리아 꾸뛰르 하우스 탄생 193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소년이었고, 이런 그의 재능을 일찌감치 발견한 부모님은 발렌티노 가라바니를 파리로 유학을 보내 에콜 데 보자르와 파리 오뜨 꾸뛰르 조합에서 그가 패션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학교를 졸업하고 파리의 패션 하우스에서 일을 경험한 뒤 1960년, 자신의 모국인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와 로마에서 자신만의 패션 하우스를 론칭한다. 그의 출중한 실력은 금세 입소문을 타게 되고, 1960년대 중반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꾸뛰르 디자이너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특히 1968년의 화이트 컬렉션(White collection)의 경우 발렌티노 가라바니를 국제.. 2022. 5. 22.
에밀리오 푸치 (Emiloi Pucci) - 화려한 프린트의 왕자 명문가의 자제, 디자인의 세계로 입문 에밀리오 푸치는 이탈리아의 명문가문 바르센토가의 자제로 태어나 명화들로 장식된 피렌체의 대저택에서 예술적으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펜싱, 스키, 수영 등의 스포츠를 잘하고 또 즐겨했던 그는 고상한 귀족문화보다는 현실적이고 좀 더 변화적인 현대문화에 흥미를 느꼈고,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아 대학과 리드 칼리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모국인 이탈리아로 돌아와 공군 장교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여러 차례 훈장을 받았다. 에밀리오 푸치는 평소 엄청난 스키 마니아였고 실력 또한 국가대표급으로 뛰어났다. 그는 리드 칼리지 스키팀 주장을 맡으면서 1936년 인생 처음으로 스키 유니폼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 후 1947년에 그의 친구이자 .. 2022. 5. 21.
파코 라반 (Paco Rabanne) - 전위적인 독창성을 지닌 패션 미래주의자 남다른 실험정신의 건축학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 파코 라반(Paco Rabanne)은 1943년 스페인 출생의 디자이너로 어린 시절부터 발렌시아가에서 수석 재봉사로 근무했던 어머니로 인해 예술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이후에 그는 그래픽 디자인에 있어 남다른 재능을 보여 프랑스 예술학교인 에꼴 데 보자르(Ecole des Beaux Arts)에 입학하여 건축학을 전공하였다. 이 시기에 파코 라반이 건축학도로서 공부했던 것들이 추후 패션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쌓아 나갈 때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된다. 손재주가 뛰어났던 파코 라반은 학비를 벌기 위해 당시 유명 꾸뛰르 하우스들을 상대로 액세서리, 가방 등을 직접 제작하여 판매하였는데, 이러한 경험을 통해 패션 디자인의 세계로 자연스레 발을 들이게 되었다. 졸..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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